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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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매팅리 감독 "류현진, 불펜피칭 안 해도 괜찮아"

기사입력 2013.03.13 18:31 / 기사수정 2013.03.13 18:3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이 원하는 대로 불펜 투구를 하지 않고 등판하도록 했더니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아 보였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매팅리 감독이 불펜 투구 없이 바로 실전 마운드에 오르고 있는 류현진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인터뷰에서 "감독이나 투수코치가 선발 투수의 컨디션을 닷새마다 열리는 경기에서 확인하는 것은 불펜에서 검증하는 것보다 확실히 색다르다"면서 "류현진이 원하는 대로 배려했더니 등판 때 더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던지는 공의 구속 변화와 상대 타자들의 반응을 항상 주시하고 있다"면서 불펜 피칭을 하지 않는 류현진의 모습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선발투수들은 보통 등판 이틀 후 불펜에서 어깨를 풀고 다음 등판을 준비한다. 하지만 류현진은 어깨 보호 차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시절부터 불펜 등판을 건너뛰어 왔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세 차례 선발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 중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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