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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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이요원, 손창민 죽게 놔두지 않았다 '눈물'

기사입력 2013.03.11 23:15 / 기사수정 2013.03.11 23:2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요원이 손창민을 죽게 놔두지 않았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6회에서는 지녕(이요원 분)이 명환(손창민)을 몰래 도망치게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녕은 광현(조승우)과 신분이 바뀐 사실을 세상에 알리며 그 과정에서 명환이 저지른 악행까지 모든 진실을 밝혔다.

이에 명환은 대비(김혜선)에게서 내쳐진 것은 물론, 현종(한상진)의 결단에 따라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지녕은 남장을 하고 명환을 찾아가 "의금부에 말하지 않았다. 저는 아버지를 살리러 왔기 때문이다"라며 명환의 거처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음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 운명을 이렇게 가혹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런 데도 이대로 아버지를 죽게 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저를 제 이름을 불러주시고 친딸처럼 키워주신 시간을 지워낼 수가 없었다. 그러니 가라. 산 아래 나루터에 배를 준비해뒀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명환이 저지른 악행은 분명 처벌을 받아 마땅한 것이나 자신을 키워준 양부였기에 차마 명환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었던 것이었다. 명환은 예상치 못한 지녕의 행동에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요원, 손창민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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