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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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네덜란드, 쿠바에 6-2승…4강 진출 유리해졌다

기사입력 2013.03.08 17:47 / 기사수정 2013.03.08 17:4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네덜란드가 '아마야구 최강' 쿠바를 꺾고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8일 오후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쿠바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한국, 대만, 호주와 함께 본선 1라운드 B조에 속했던 네덜란드는 2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2회 선두타자 커트 스미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칼리안 샘스의 2루타와 단셴코 히카르도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쿠바가 2회말 알프레도 데스페뉴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네덜란드는 6회 2사 1,3루 상황에서 조나단 스춥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스코어를 5-1로 벌렸다.

쿠바는 7회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며 5-2로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8회초 요나탄 스호프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면서 한 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는 각조 1위와 2위 팀이 맞붙은 뒤 승자전과 패자전을 진행한다. 승자전에서 승리하면 4강 진출이 확정되고, 승자전에서 진 팀과 패자전 승리팀이 다시 맞붙어 남은 1장의 준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이날 승리로 승자전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남은 경기에서 한 차례만 더 이기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A조 2위 일본은 B조 1위인 대만과 8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맞붙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네덜란드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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