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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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풀타임' 바젤, 난적 제니트 2-0 완파

기사입력 2013.03.08 07:37 / 기사수정 2013.03.08 07:3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주호가 활약한 FC바젤이 제니트를 완파했다. 유로파리그 8강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두골차 승리를 거둬 2차전 부담도 덜었다.

박주호는 8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2/2013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선발 출장해 팀의 2-0 완승을 도왔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격한 박주호는 팀 공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풀타임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무난한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최근 주전입지를 다진 박주호는 이번 승리로 더욱 주전자리를 확고히 했다. 시즌 초 무라트 야킨 감독의 부임이후 잠시 어려운 시기를 겪는 듯했던 박주호는 후반기들어 자신의 진가를 발산하며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동시에 팀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바젤은 제니트를 맞아 적재적소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헐크가 이끄는 공격진을 상대로도 무실점 수비를 선보였다. 경기 막바지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 막판 마르셀로 디아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젤은 알렉산더 프라이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켜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박주호 (C) FC바젤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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