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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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2차전도 셀틱 완파…7시즌 만에 8강행

기사입력 2013.03.07 06: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벤투스가 셀틱을 가볍게 제압하고 7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셀틱에 2-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이기며 8강행에 9부능선을 일찌감치 넘었던 유벤투스는 홈에서 열린 2차전도 잡아내며 합계 5-0으로 비교적 쉽게 8강에 올랐다.

1차전을 가져간 유벤투스는 5명 정도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며 여유를 보였다. 파비오 콸리아렐라와 알레산드로 마트리가 투톱으로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유벤투스는 두명이 2골을 모두 만들어내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반 24분 마트리는 파비오 콸리아렐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나온 볼을 가볍게 밀어넣어 결승골을 뽑아냈다. 마트리는 최근 꾸준하게 골을 넣으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유벤투스의 골로 셀틱은 원정에서 5골을 뽑아야 하는 부담감에 사로잡혔고 몇차례 위협적인 슈팅마저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에 막혀 힘을 잃었다.

셀틱의 추격 의지가 꺾이던 후반 20분 유벤투스는 콸리아렐라가 쐐기골을 넣었고 경기는 그대로 2-0으로 마무리됐다. 셀틱에 합계 5-0으로 크게 이긴 유벤투스는 지난 2005-06시즌 이후 7시즌 만에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사진 ⓒ 유벤투스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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