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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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1도움' 박종우, K리그 클래식 초대 주간 MVP

기사입력 2013.03.04 21:06 / 기사수정 2013.03.05 09: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개막전부터 1골 1도움을 올린 부산 아이파크의 중원사령관 박종우가 K리그 클래식 초대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박종우에게 돌아갔다. 박종우는 지난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공수 연결고리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2-2 무승부에 크게 기여했다. 박종우는 전반 2분 정확한 프리킥으로 임상협의 헤딩골을 도운 후 후반 2분에는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윤성효 신임 감독이 추구하는 패스 중심 축구에 핵심축임을 첫 경기부터 입증한 박종우에게 프로축구연맹은 "매끄러운 2,3선 조율과 공격 시발점 역할까지 도맡아 한 부산의 키맨"이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8.0을 부여했다.



1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권정혁(인천)을 비롯해 수비수 최원권(제주), 김원일(포항), 김치곤(울산), 홍철(수원) 미드필더 서정진(수원), 박종우, 에스쿠데로(서울), 레오나르도(전북) 공격수로 페드로(제주)와 몰리나(서울)가 선정됐다.

한편, 1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한 울산 현대가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챔피언스매치였던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뽑혔다.

[사진 = 박종우, 베스트11 ⓒ 부산 구단,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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