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제3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서는 미국 대표팀에 전력누수가 생겼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무리 크리스 페레즈가 어깨 부상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MLB.com은 1일 페레즈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인해 WBC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페레즈의 소속팀인 클리블랜드는 "7~10일 동안은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태"라며 "3~4주가 지나야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재활 상황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개막전 출전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페레즈는 지난 시즌 61경기에 등판해 39세이브(4패)를 올린 클리블랜드의 주전 마무리 투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MLB.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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