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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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최강희 어떻게 되나 '넌 최악의 운명'

기사입력 2013.02.28 22: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주원이 최강희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독설을 내뿜었다.

28일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12회에서는 한길로(주원 분)가 자신을 찾아온 김서원(최강희)에게 독설을 퍼붓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길로는 국정원 직원을 사칭했다는 오해를 받고 경찰서에 입건된 상황. 이에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서원은 길로를 찾아갔다. 하지만 길로는 이런 서원을 보고 반가워하기는 커녕 그동안 자신을 속이고 이용했다는 생각에 독기를 내뿜고 "너 국정원 직원이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서원은 이런 길로의 질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이에 "말할 수 없어"라고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자 길로는 이런 서원의 태도를 보고 "왜? 이용할 만큼 이용해서? 써먹을 만큼 써먹어서?"라고 불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서원은 아니라면서 "너한테는 거짓말하기 싫어서 그래"라고 진심을 전하려고 했다. 그러나 길로는 "이미 죽은 사람 앞에서 눈물 흘린다고 그 사람이 일어날까? 눈물 좀 보인다고 가슴이 젖을까?"라며 "처음에 널 만난게 내 최악의 운명이야. 그런 운명 개나 주고 싶다"라고 계속해서 화를 냈다.

이에 서원은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길로에게 "그것만 알아둬. 난 아직 너를 놓치 않았다는 거"라고 말한 후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길로는 자신의 아버지 죄를 캐는 데 이용되었음을 알고는 분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원, 최강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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