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4년만에 日 도쿄돔 라이브 공연 개최 '현지 팬들 관심↑'

▲ JYJ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JYJ가 일본 도쿄돔 공연을 개최한다.

28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회의 일본 도쿄돔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2010년 6월 'THANKSGIVING LIVE IN DOME' 이후 햇수로 4년만의 공연이다. 2010년 9월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계약 해지로 인한 법적 소송을 마무리한 뒤 첫 공식 행사라 뜻깊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JYJ는 2010년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낸 미니 앨범 'The…'를 통해 17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도쿄돔과 오사카돔 투어 등을 통해 4일 동안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후 에이벡스의 일방적인 계약 중지로 일본 내 활동이 제한됐지만 음반과 드라마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여전히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2011년 10월에 진행된 이바라키현의 야외 공연에는 관객 8만 명이 몰렸으며 2012년 6월 한국에서 열린 JYJ박람회 때는 단일 행사 역사상 가장 많은 외국인 입국 기록을 세워 인기를 입증했다.

JYJ는 "일본에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흥분된다. 도쿄돔 공연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4년만에 서는 무대인 만큼 JYJ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일본 관계자는 "JYJ는 일본에서 완벽한 가창력과 최고의 무대 장악력을 지닌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들의 도쿄돔 컴백 소식에 벌써부터 티켓 문의가 쇄도하고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부터 JYJ의 네이버 라인 오피셜 계정을 개설, 이를 통해 한국어·중국어·일어·영어·베트남어 등 5개의 언어로 아시아 및 유럽 등 13개국 팬들에게 실시간 소식을 정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JYJ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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