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대한민국 미혼여성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대기업 이성으로 삼성전자 임직원을 꼽았다. 삼성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결혼정보업체 바로연은 대기업 미팅파티에 참석해본 여성 정회원 21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94명(36.4%)이 '삼성전자 임직원'을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바로연은 지난해 대기업과의 미팅파티가 진행된 삼성전자, LG, SK, KT, 대림산업 등을 기준으로 미팅파티에 참석해 본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바로연 여성회원들은 삼성전자에 이어 LG 697명(31.9%), SK 389명(17.8%), KT 181명(8.3%), 대림산업 122명(5.6%) 등을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들은 각각 선택의 이유로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라는 이유를 꼽았다. 특히 삼성전자를 선호한 응답자들은 "'삼성맨'이라는 이미지는 본인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바로연 관계자는 "바로연의 다양한 콘셉트 미팅파티 중 대기업과의 미팅파티가 실질적인 성혼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올 한해도 지속인 대기업과의 미팅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 = 바로연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