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조정치와 정인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 출연을 확정지었다.
27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정치와 정인의 '우결4' 합류가 확정됐다. 이번 주 중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정치-정인 커플의 구체적인 촬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7개월 이상 촬영을 진행해온 줄리엔강-윤세아 커플의 하차 시기 역시 정확히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조정치와 정인은 10년째 열애 중인 가요계의 대표 커플이다. '우결'에 실제 커플이 출연하는 것은 2009년 시즌2의 김용준-황정음 커플에 이어 약 3년 만으로, 공식 연인인 만큼 가식을 뺀 솔직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제 커플의 투입을 통해 이준과 오연서의 하차로 훼손된 '우결4'의 진정성이 만회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오연서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장우와의 열애설로 논란을 빚고 결국 '우결'에서 하차한 바 있다.
현재 '우결4'에는 최근 새롭게 투입된 고준희-정진운 커플을 비롯해 광희-선화, 줄리엔강-윤세아 커플이 출연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조정치 정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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