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한류교류종합전' 출연료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

▲ JYJ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JYJ가 '한일교류종합전(KBEE2012)' 홍보 대사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

JYJ(김준수,김재중,박유천)는 지난 해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한류박람회 '한일교류종합전' 홍보 대사로 발탁돼 한일 양국의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활동을 펼쳤다.

이번 JYJ의 활동은 지난 해 10월 KOTRA 본사에서 진행된 '유니세프 아우인형 캠페인'에 참가한데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JYJ 멤버들은 드라마 촬영과 해외 공연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면서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멤버 김재중은 "작년 KBEE를 통해 한일 양국간 뜻 깊은 교류의 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으며 이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려 한다"며 "유니세프 기부를 통해 전세계 수많은 기아 빈곤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을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총장은 "JYJ는 국가적인 행사의 홍보대사로 바쁘게 활동하는 가운데서도 '아우인형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전세계 많은 팬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달했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여 매우 놀랐다"며 "이들의 귀한 마음이 추운 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KBEE)'는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TRA와 KOCCA가 주관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종합 박람회'로서 지난 해 '한일교류종합전'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됐다. 3일간 총 3만여 명의 일반 관람객과 일본 전역에서 800개사가 넘는 바이어, 투자가가 참가했다.

JYJ의 유니세프 기부금 전달식은 오는 3월 5일 오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JYJ 대표로 김재중이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JYJ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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