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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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깍지 아내 "내 남편은 장동건보다 잘생겼어"

기사입력 2013.02.26 00:35 / 기사수정 2013.02.26 00: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다른 여자를 쳐다보지도 못하게 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편이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여자들과 말을 할 수 없다. 내 아내는 내가 마트 점원과 이야기를 하거나 길을 물어본 여성과 대화를 해도 화를 낸다"라며 "아내는 나를 장동건의 외모에 송중기의 매너, 김수현의 눈빛을 닮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그냥 배 나온 아저씨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콩깍지 아내는 "180cm 넘는 키에 구릿빛 피부, 자상하고 예의도 바르다. 웃을 때 웃음도 너무 예쁘다"라고 남편의 외모를 자랑했다.

이어 콩깍지 아내는 "원빈, 장동건, 송중기보다 더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라며 MC들의 말에 웃고 있는 남편에게 "오빠 눈웃음 치지 마"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영자는 "정말 모든 여성들이 다 남편에게 빠질 거라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했고, 그녀는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콩깍지 아내는 "남편에게 말을 거는 여자들은 다 관심이 있다는 건데...솔직히 말하면 남편도 남자니까 100%중에 1%정도는 못 믿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콩깍지 아내의 사연은 102표를 받아 닭 바보 부모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콩깍지 아내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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