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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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하석진, 오윤아에게 프로포즈…부부탄생?

기사입력 2013.02.24 23:21 / 기사수정 2013.02.24 23:21

대중문화부 기자



'무자식' 하석진, 오윤아에게 장미 프로포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하석진과 오윤아가 부부 탄생을 예고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34회에서는 그동안 독신주의를 고집해왔던 하석진이 오윤아와의 결혼을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와 하석진은 일정을 마친 후 로맨틱한 여행을 즐겼다. 호텔에서 영현(오윤아)과 성기(하석진)는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침대에서 쉬고 있던 영현은 "내가 무슨 생각하고 있어나 물어 봐"라고 성기에게 뜬금없이 질문했다. 이어 "우리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한적이 없다"라며 자신이 깨달은 사실을 이야기했다.

영현은 "네가 정말 좋아 죽겠어. 나는 웃기게 사람 싫증은 좀 늦은 편이야. 결혼하면 안되겠니? 정식으로 할까? 안성기 선생 나와 결혼해 주시겠어요? 아니 결혼해주세요"라고까지 말하며 프로포즈 했다.

영현의 깜짝 프로포즈에 성기는 "여자 프로포즈는 보석, 반지 같은 거 없이 맨입으로 해두 돼요?"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그러나 곧 성기는 "결혼이 그렇게 하구 싶어요?"라고 영현에게 되물으며 화병에 꽂혀있던 장미 한 송이를 뽑아 "해봅시다. 우리"라고 말하며 장미꽃을 내밀었다.

영현은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던 성기의 변화에 눈물을 글썽이며 키스로 화답해 예비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윤아 ⓒ JTBC '무자식 상팔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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