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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M 홈런포' 최진행 "최상의 컨디션으로 개막전 맞이할 것"

기사입력 2013.02.22 18:4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슬러거' 최진행이 비거리 130M 대형 홈런포를 신고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최진행은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구장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회초 상대 2번째 투수 박근홍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0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연습경기 첫 홈런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진행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경기 감각과 밸런스가 좋지 않아 오늘은 조금 더 공격적인 배팅을 위해 타석에 들어섰다"며 "가운데 약간 높게 제구된 직구였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남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개막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삼성이 4-1로 앞선 3회초에 우천 취소됐다. 한화는 다음날인 23일 휴식을 취한 뒤 24일 오후 1시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가진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최진행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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