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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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 3안타 맹활약에도 2-4 역전패

기사입력 2013.02.21 21:54 / 기사수정 2013.02.22 00:5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서건창의 3안타 활약에도 막판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했다.

넥센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시영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톱타자로 출전한 서건창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안정된 타격감을 선보였다. 박헌도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올해 활약을 기대케 했다.

넥센은 5회초 신현철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7회 박헌도의 솔로홈런으로 2-1로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8회말 우익수 수비 실책으로 연이어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넥센은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타자들이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박성훈은 1이닝동안 8명의 타자를 상대로 4피안타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넥센은 이날 선발로 등판한 강윤구가 2이닝동안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등판한 장효훈(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자책점)), 심수창(2이닝 1탈삼진 무실점)도 마운드에서 컨디션을 확인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서건창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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