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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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왕' 호세 발베르드, WBC 도미니카 대표팀 합류

기사입력 2013.02.21 10:27 / 기사수정 2013.02.21 10: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구원왕' 호세 발베르드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으로 제3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베르드의 WBC 참가를 알렸다고 전했다.

발베르드의 합류로 도미니카공화국은 페르난도 로드니, 조엘 페랄타(이상 탬파베이 레이스), 옥타비오 도텔(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티아고 카시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으로 불펜진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까지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던 발베르드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2003년 애리조나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발베르드는 통산 10시즌 동안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며 '구원왕'으로 자리잡았다. 2007년과 2008년에는 내셔널리그(NL), 2011년에는 아메리칸리그(AL)에서 총 3차례의 구원왕을 차지했으며, 올스타전에 뽑힌 횟수만도 무려 3번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9실점을 내주는 등 부진이 겹치면서 디트로이트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호세 발베르드 ⓒ MLB.COM 홈페이지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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