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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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티켓 오픈과 함께 예매 순위 1위 '기대UP'

기사입력 2013.02.21 09:46 / 기사수정 2013.02.21 09:4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오는 4월 개막하는 뮤지컬 '그날들'이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날들'은 20일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당일 예매 순위에서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그날들'은 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로,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1992년 사라졌던 경호원 동기인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을 작, 연출했던 장유정 연출의 5년만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부치지 않은 편지', '나의 노래' 등 우리의 삶을 위로했던 故 김광석의 익숙한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주인공인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경호부장 '정학' 역에는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으로 국민남편으로 떠오른 유준상과 뛰어난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오만석, 일본 최고의 극단 사계 출신의 강태을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의 경호원 '무영' 역에는 KBS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스타덤에 오른 지창욱과 스타 뮤지컬 배우 최재웅이 발탁됐고, 풍부한 무대 경험과 안정된 실력의 방진의와 오랜만에 컴백한 김정화는 신원을 알 수 없는 '그녀'를 연기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지난 14일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지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유준상은 "손익분기점을 넘을 시 무대 위에서 상의 탈의 후 격파를 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4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그날들 유준상 오만석 강태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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