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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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제인 버킨, 진짜로 카메오 출연할 줄 몰랐다"

기사입력 2013.02.19 16:46 / 기사수정 2013.02.19 17:1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홍상수 감독이 제인 버킨이 이번 작품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19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은 "제인 버킨이 촬영즈음 콘서트가 있었다. 촬영장에 놀러오겠다고 했고, 카메오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면서 제인 버킨의 출연 배경을 전했다.

홍 감독은 "카메오 같은 것도 할 수 있다고 재밌게 이야기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진짜로 출연을 하게 되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제인 버킨은 영화의 도입부에서 주인공 해원에게 서촌으로 가는 길을 묻는 외국인으로 등장한다.

홍상수 감독의 14번째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제 63회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수상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오는 28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홍상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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