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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상윤, 이보영 따라 겨울산행…이혼해도 '서영앓이'

기사입력 2013.02.17 20:57 / 기사수정 2013.02.17 21:06

대중문화부 기자


▲내 딸 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상윤이 이혼 후에도 변함없는 이보영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17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겨울 등산을 간 서영(이보영 분)을 우재(이상윤)가 쫓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산에 오른 서영은 하산 하다 남자들을 만났다. 그 남자들은 서영이 혼자 산에 온 것을 알고는 "길도 모르는데 같이 내려가자"고 말했다.

서영은 아무도 없는 산에서 모르는 남자들이 말을 걸자 두려움을 느꼈고 "일행이 있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남자들은 "일행 없는 것 같은데 같이 가자"고 다가왔고 서영은 그 순간 "우재씨"라고 소리쳤다.

그 때 서영의 목소리에 "왜?"라고 대답하며 우재가 나타났고 서영은 갑자기 나타난 우재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서영은 "우재씨가 여기까지 어쩐 일이야?"라고 물었고 우재는 "연희(민영원)씨에게 등산 간다는 전화 받았다. 그리고 바로 너를 따라왔다"며 "여자 혼자 겨울 산이 얼마나 위험 한 줄 알아?"라고 이야기했다.

우재는 "그래서 널 따라 산에 왔다"고 말했고 서영은 "아까 나 정상에 있을 때도 기다렸냐"고 물었고 우재는 "무슨 정상에 한 시간이나 있느냐"며 볼멘 소리를 했다.

서영은 "옷도 제대로 안 갖춰 입고 등산화도 안 신고 어떻게 올라왔느냐"고 걱정했고 우재는 "이번엔 내가 먼저 내려 가겠다"며 "나를 이정표 삼아 잘 내려오라"며 먼저 산을 내려갔다.

그 때 구두를 신고 산에 오른 우재가 미끄러져 넘어졌고 놀란 서영은 "그러니까 내가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우재를 부축하며 하산했다.

우재는 "덩치 큰 내가 작은 너에게 의지하며 내려가 미안하다"고 말했고 우재는 이혼 후에도 끊임 없이 서영을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상윤, 이보영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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