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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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사과…"변명의 여지없는 소속사 불찰, 크라잉넛에 사과"

기사입력 2013.02.15 18:40 / 기사수정 2013.02.15 18:58

신원철 기자


▲ 씨엔블루 사과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씨엔블루 측이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록밴드 크라잉넛과 관련된 저작권침해 논란에 대해서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불거진 저작권침해 논란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생방송의 급박한 상황에서 음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소속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 것은 변명의 여지없는 소속사 측의 불찰"이라며 "멤버들을 대신해 선배 크라잉넛 측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공지했다.

이어서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무쪼록 이번 일이 원만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심 성의껏 책임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씨엔블루는 최근 크라잉넛 소속사 드럭레코드로부터 저작권, 저작인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이에 대해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이 당일 갑작스럽게 월드컵 응원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며 "신인 입장에서 방송사 요구를 거부할 수 없어 무대에 올랐다"고 반박했다. 이후 Mnet 측이 과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드럭레코드 측은 씨엔블루에 측에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씨엔블루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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