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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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정만식, 윤아…노안 고백★, '굴욕 or 장난스런 푸념'

기사입력 2013.02.15 17:11 / 기사수정 2013.02.15 17:11

김승현 기자


▲ 조진웅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자신을 '노안'이라 밝힌 스타들이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배우 조진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생년월일은 1976년 3월 3일로 올해 나이 38살"이라고 조진웅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얼굴만 보면 할배(할아버지)지만 심지어 총각"이라며 "동갑내기 친구로는 장혁 오지호 권상우 차태현 송승헌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이 "장혁과 둘이 반말하면 옆에 있는 사람이 장혁을 보고 '어른한테 함부로 말하지 마라'고 할 것 같다"고 밝히자 조진웅은 "부정을 못하겠다"고 노안을 인정했다.



배우 정만식도 노안 굴욕을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만식은 영화 '간첩'을 찍을 때 김명민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선배님, 제가 두 살 아래입니다"라고 인사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나 김명민은 정만식의 나이를 믿지 않았고 결국 정만식은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보여 드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시사회에서 마주친 마동석 형이 때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이병헌 선배에게 '형, 얘 74(년생)이야'라고 말했다. 이병헌 선배가 화들짝 놀라시더라. 지나가던 설경구 선배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깜짝 놀라셨다"며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성숙한 두 배우와 달리 장난스럽게 노안을 고백한 스타도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이민호에게 노안 굴욕을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호는 "나도 노안이지만 윤아가 나를 추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윤아는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내가 노안이 되고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배우 오연수는 어린 나이에도 성숙한 매력을 가진 '모태미녀'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오연수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수는 동안이라는 칭찬에 "동안이 아니라 원래 처음부터 노안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료 영상으로 오연수의 12살 당시 과거 사진부터 16살 당시 초콜릿 광고로 데뷔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진웅, 정만식, 윤아, 오연수 ⓒ MBC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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