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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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박원숙, 나날이 독해지는 거짓 연기 '흥미진진'

기사입력 2013.02.14 09:0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백년의 유산'의 박원숙과 유진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살모사로 불리는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의 거짓연기가 나날이 독해지고 있다.

14일 공개된 사진에서 박원숙은 손으로는 잘못을 빌어 동정심을 불러일으키지만, 꿍꿍이가 있는 표정으로 방영자의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그동안 방영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채원(유진)은 억울하게 경찰서에 잡힌 아버지를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이혼하겠다"며 결국 무릎을 꿇는다.

방영자는 그동안 실어증에 걸린 척 벙어리 연기를 하며 철규-채원 부부의 이민을 막고 채원의 친정아버지를 이용해 둘을 이혼시키려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막무가내 행동을 해왔다.

16일 방송되는 13회에서 방영자는 채원에게 "철규가 너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이혼해야해"라는 조건을 내세운 뒤 채원과 합의한다. 그리고 철규와 채원의 이혼을 위해 이중연기를 감행한다.

방영자는 아들인 철규 앞에서는 실어증에 걸린 한없이 불쌍한 엄마지만 철규가 뒤돌아서고 나면 채원에게는 무서운 미소를 띄며 독사같은 말들을 서슴없이 퍼붓는다.

3년 동안의 모진 결혼생활을 겪고 복수를 결심한 채원이 방회장의 뜻대로 순순히 이혼의 수순을 밟을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백년의 유산 박원숙, 유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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