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최민수가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1회에서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출연해 사실은 이혼까지도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최민수는 70대 노인 폭행 사건에 연루되어 산으로 들어가 은둔생활을 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최민수는 가장으로서 가족에게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강주은은 이런 최민수와 이혼까지도 생각했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어 그때 권태기를 느꼈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하지만 최민수가 없는 2년 동안 그 빈자리를 느꼈고, 그리움이 찾아 왔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막상 최민수가 돌아 왔을 때 "당신만은 나를 배신하지 않을 거지?"라는 눈빛을 읽었다고. 그래서 "까불지 말고 빨리와"라고 집으로 돌아올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말을 들은 최민수는 아내가 갑자기 출연한 것에 대한 당황함과 당시 아내가 어떠한 마음이었는 지를 깨닫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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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민수, 강주은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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