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현영 기자] 병만족이 돼지 사냥에 실패했다.
병만족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와오라니 족장 손자의 결혼을 축하하고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정글 돼지 사냥에 나섰지만 아쉽게 포기해야 했다.
정글 돼지를 잡기 위해 늪지대를 건너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던 중에 노우진이 카메라와 함께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겪기도 했다.
노우진은 "경황이 없었을 땐 몰랐는데 돌아보니까 물에 큰 나무가 있었다. 저는 앞으로 넘어졌지만 카메라 감독님은 뒤로 떨어졌다. 정말 아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병만족은 돼지 발자국을 좇아 추격을 계속했지만, 결국 어디에서도 돼지를 발견할 수 없었고, 김병만은 "지금 돌아가서 다른 선물을 준비하는 게 좋겠다"며 철수를 제안했다.
추성훈은 "3시간 넘게 걸었는데 절대 없었다. 잡으려고 생각했는데 없어서 너무 아쉽고 마음이 아프다. 기대가 너무 떨어지니까 힘이 떨어졌다"고 말했고, 김병만은 "너무 무겁고 힘이 다 빠졌다. 그날이 가장 힘들었던 날이었던 것 같다. 조금 더 사냥해서 풍성하게 돌아왔어야 했는데 돌아오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글의 법칙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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