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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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재필, 자체 홍백전서 2안타 3타점 맹타

기사입력 2013.02.06 17:27 / 기사수정 2013.02.06 17:3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야수 오재필이 자체 홍백전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화는 6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세번째 자체 홍백전 을 실시했다. 7회까지 진행된 이번 홍백전에서는 각각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마일영, 정민혁의 호투를 앞세운 홍팀이 3-2로 승리했다.

이날 홍팀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필은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현태도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1번 타자로 나선 추승우도 2루타 1개 포함 2안타를 터뜨리며 제 몫을 다했다.

이날 홍팀의 3타점을 모두 책임진 오재필은 “최근 타석에서 컨택 포인트에 중점을 둔 짧은 스윙을 하고 있다"며 "지난 마무리 훈련부터 많은 연습량을 소화한 것이 타석에서 자신감과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팀에서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강동우가 3타수 2안타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뽐냈고, 한상훈, 양성우, 최승환도 안타 1개씩을 기록했다. 3, 4번 타자로 나선 정현석과 김태완은 무안타에 그쳤다.

백팀 선발로 나선 황재규는 2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언더핸드 정대훈도 2이닝 동안 2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한화이글스는 7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전지훈련 네 번째 자체 홍백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오재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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