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드러머 민기우현(김민기·34)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민기우현은 지난해 발표된 인피니트 성규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60초' 활동 때 드러머로 참여하기도 했다.
1979년생인 민기우현은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연극과를 다니다 중퇴한 뒤, 단국대학교에서 연극영화를 공부했다.
그는 KBS '톱밴드1'에서 본선에 진출한 24팀 중 한 팀인 'BIS(비스)'의 드러머였다. 또한 MBC '위대한탄생3'에서 박우철 무대의 기타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밖에 다수의 방송 무대 및 음악 행사에서 드럼 세션으로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밖에 다수의 밴드에서 드럼, 기태, 랩 피처링 등에 참여했으며, 분당의 한 음악학원에서 드럼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은 밴드 스파이더몽키 멤버 고유(본명 이성동)를 통해 전해졌다. 그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멘션 남깁니다. 제 친구 우현이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일 발인이고요. 좋은데 가길 빌어주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 못 드리는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민기우현 ⓒ 민기우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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