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3세 유골 발견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리처드 3세의 유골이 발견됐다.
4일 BBC, 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은 지난해 9월 영국 레스터에서 발견된 유골이 영국 요크 왕조 '리처드 3세'의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국 레스터대학 발굴팀은 기자회견을 통해 DNA 감정 등 정밀조사를 거친 결과 "이 두개골이 요크 왕조의 마지막 왕 리처드 3세의 유골이라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리처드 3세는 1485년 사망했다. 그의 유해는 레스터 프란체스코교회 수도원에 묻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수도원이 1530년 철거되면서 무덤의 위치는 미궁으로 남았다.
레스터대학 발굴팀은 고지도와 현재를 대조한 결과 수도원 위치로 추정되는 곳을 발견했다. 이후 3주에 걸친 발굴 작업 끝에 두개골을 발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뉴스와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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