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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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 "레알? 우승 라이벌은 아틀레티코야"

기사입력 2013.02.04 19:41 / 기사수정 2013.02.04 21: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가 올 시즌 라이벌로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꼽았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발렌시아와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비록 승점3을 챙기지 못했으나 전날 레알 마드리드가 그라나다에 패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16점으로 벌어졌다.

시즌 종료까지 16경기를 남겨뒀지만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 레이스에서 멀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한동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양강의 지배가 압도적이었던 터라 여전히 양팀을 엮은 이야기가 많다.

이에 대해 알베스는 발렌시아전이 끝나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말을 많이 하는데 우리의 라이벌은 아틀레티코다"며 "현재 2위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아틀레티코다"고 현 상황을 직시했다.

알베스의 말처럼 현재 바르셀로나의 뒤를 쫓고 있는 팀은 아틀레티코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무패가 끊긴 사이 격차가 9점으로 좁혀졌다.

아틀레티코는 라다멜 팔카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4일 바르셀로나가 무승부에 그친 사이 레알 베티스를 잡고 홈 무패를 이어갔다.

[사진 = 알베스 ⓒ 풋볼365닷컴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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