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민지, '배우들' 하차한다 "스케줄 때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철민과 민지가 MBC 예능프로그램 '토크클럽 배우들'에서 하차한다.

4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철민과 민지가 지난 주 촬영을 끝으로 '배우들'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철민은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허준'에 캐스팅됐으며 민지 역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어 스케줄 조율이 어렵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토크클럽 배우들'은 기존 토크쇼가 1인 혹은 2인 체제인 것과 달리 황신혜, 심혜진, 고수희, 송선미, 신소율, 존박, 예지원, 고은아 등 10명의 출연진들이 공동 MC 역할을 해왔다.

고정 MC가 없기에 이러한 출연진의 변화는 앞으로도 종종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방송인 정준하가 새로운 출연진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MBC 측은 "고정 MC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다. 다른 배우들의 투입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토크클럽 배우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민지 박철민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