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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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오연서, 눈물의 하차소감 "이준 행복했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3.02.02 18:23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오연서가 '우결'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오연서와 이준의 이별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연서는 이준과의 6개월여의 가상 결혼 생활을 마감하기 전, 마지막 데이트를 가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웃는 얼굴로 보내주기 위해 처음 만났던 장소를 찾았다.

첫 만남 때처럼 동전 던지기를 하고 각자 소원을 빌고는 마지막 포옹을 하며 담담하게 그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연서는 이준과의 작별식을 마친 뒤 제작진과의 개인인터뷰에서 "하루종일 담담했다. 실감도 안 났고 그런데 막상 안아주니까 눈물이 날 것 같더라. 내가 아무렇지 않게 보내줘야 남편도 편하게 갈 것 같아 참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이 몰래 준비했던 편지를 전해 받고는 "끝까지 창선이스러워서 고맙다. 창선이가 되게 많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오연서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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