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배우 조동혁이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전격 투입 된다.
조동혁은 '내 딸 서영이'에서 서영(이보영 분)이 개업한 사무실의 위층에 자리한 스튜디오의 포토그래퍼 '성태' 역을 맡아 출연을 예고했다.
성태는 학창시절 서영을 짝사랑했지만 공연을 함께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은 남학생이다. 쌍둥이 동생 상우를 서영의 남자친구로 착각해 첫사랑을 향한 고백을 접어야 했던 성태가 성인이 돼 건물 세입자로 우연히 마주한 것.
조동혁은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유현기 감독님이 직접 이 역할이 있다고 제안을 주었기에 기분 좋게 나오게 됐다"며 "극중 서영을 두고 우재(이상윤 분)를 자극하고 질투를 일으키기도 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유현기 PD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기자고, 특히 극 중 서영이의 홀로서기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이상윤에 대적할만한 매력을 갖춘 인물이어야 해서 조동혁 측에 부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주말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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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동혁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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