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피투게더3'가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자리를 지켜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8%와 보다 0.9P 하락한 수치이자 경쟁프로그램 '무릎팍도사' 보다 0.1P 높은 기록으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방송은 김태원, 이윤석, 양상국, 성규(인피니트)가 출연해 '약한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태원은 아픈 둘째 아들을 돌보기 위해 어린 큰딸 김서현을 혼자 먼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유학 보냈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딸이 독학으로 노래를 만들어 깜짝 선물한 사연을 전했다.
김태원은 홀로 유학을 떠나면서 겪어야 했던 고충이 담겨 있는 딸의 자작곡 가사에 마음을 무너졌다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는 8.8%를, SBS '자기야'는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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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