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미녀 스파이' 김수현이 본격적인 첩보 활동에 돌입한다.
전국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인기 몰이 중인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재일교포이자 WPA 본사 파견인으로 우혁(엄태웅 분)의 수족이자 감시원인 미래 역을 맡았다.
미래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4회차 방송부터 주원, 최강희와 더불어 흥미진진한 관계 구도를 형성해 나간다. 지난 3회에서 미래는 길로(주원 분)에게 접근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김수현은 극 초반에는 우혁을 보필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4회차 이후부터는 우혁을 이어 첩보 활동의 핵심으로 자리하며 국정원과 팽팽한 기싸움을 하게 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1일에 있었던 '7급 공무원'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악역을 연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본격적인 스파이 활동을 시작하는 김수현이 어떤 내면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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