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2군, 내달 3일부터 대만 전지훈련 실시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2군 선수단이 다음달 3일부터 3월2일까지 28일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가남대학교 야구장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김성갑 2군 감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과 프런트는 내달 3일 오전 9시 10분 대한항공 KE691편을 이용, 인천공항을 통해 2군 전지훈련장인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한다.

따뜻한 기후조건을 가진 대만에서 실시하는 첫 2군 해외전지훈련에서는 기술 및 전술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2군 선수단의 전력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2013시즌 예비전력의 효과적인 운영과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즉시 전력 선수 육성 및 발굴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야구부를 비롯해 대만 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즈와 이따 시니우, 중국 프로야구 텐진 라이온즈, 대만 가남대학교 야구부와 연습경기를 가진 후 3월2일 귀국한다.

한편 1군 선수단은 지난 2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로 출국했다.

다음은 2군 대만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 및 훈련 일정이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로고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