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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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윤석영 데려간 QPR, 김신욱도 노린다

기사입력 2013.01.29 10: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박지성과 윤석영에 이어 김신욱(울산)도 데려갈 야망에 차 있다.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QPR이 에버튼의 라이벌이 됐다"며 "한국의 김신욱을 두고 두 팀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에버튼도 이달 초 김신욱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김신욱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토크스포트는 레드냅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원하지만 최근 피터 오뎀윈지(웨스트브로미치) 영입에 실패해 다른 공격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QPR이 에버튼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신욱을 타깃으로 정했다. 196cm의 김신욱은 K리그 클래식에서 4시즌 동안 33골을 넣었다. 한국의 크라우치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박지성을 영입하고 올 겨울 윤석영 영입이 임박한 QPR이 김신욱까지 데려간다면 한국 선수 3명이 유럽 한 팀에서 뛰는 풍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적 시장의 문이 이틀 후면 닫혀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김신욱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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