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포맨 멤버들이 윤민수의 평소 성격은 방송과 반대라고 폭로했다.
2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서울'에서 보컬 그룹 포맨(영재, 김원주, 신용재)이 새 앨범 '실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에 앞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최근 윤민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다정한 아빠로 비쳐지고 있는 것에 빗대, "윤민수가 포맨에게도 다정한가" 하는 질문이 나왔다. 윤민수는 소속사 대표이자 포맨 1기 멤버다.
질문을 받은 영재는 "대표님이 평소 녹음실에서는 불같은 성격이다. 처음에는 서운할 정도였다. 항상 우리를 섬세하게 관리했다. 데뷔할 때는 매일 아침 10~20km씩 뛰어다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렇게 그렇게 대한 이유는 우리에게 애정이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요즘에는 우리에게 부쩍 다정하게 대해주고, 함께 술도 자주 한다. 새벽에 뜬금없이 우리 셋한테 하트 문자를 보내거나, 통화 목록을 싹 지운다음에 영재, 용재, 원주 세 명의 통화 목록만 남겨놓고 캡처를 해서 보내준다"고 덧붙였다.
포멘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28일 정오 공개된 새 앨범 타이틀곡 '안녕 나야'를 포함 '내 세상' 등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1년 7개월 동안 기다려준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사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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