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시즌 7호골을 터뜨린 손흥민(21·함부르크SV)이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빨래판 복근'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임테크 아레나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손흥민의 동료인 톨가이 아슬란의 페이스북에는 'DERBYSIEG(더비전 승리)'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은 동료들 사이에서 환한 표정으로 미소 짓고 있다. 경기를 마친 직후인지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차림이 눈에 띈다. 특히 상의를 반쯤 탈의한 모습에서는 탄탄한 '빨래판 복근'이 엿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손흥민은 이 날 경기에서 전반 23분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받아 왼쪽공간을 침투해 각도 없는 지점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함부르크SV는 이 날 북독일 라이벌팀인 브레멘과의 '노르트(Nord) 더비' 승리로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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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