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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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투혼' 기성용, 평점 8점 "팀 공격에 불 지폈다"

기사입력 2013.01.24 08:5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형민 기자] 첼시전에서 맹활약한 기성용이 평점 8점을 받았다.

웨일즈 지역매체 '웨일즈 온라인'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캐피탈원컵 4강 2차전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여기서 기성용은 평점 8점을 얻었다. 호평도 이어졌다. 이 매체는 "첼시와의 경기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팀 공격에 불을 지폈다"며 기성용이 보인 킬 패스에 높은 점수를 줬다.

부상 속에서도 풀타임 활약한 투혼도 잊지 않았다. 기성용은 전반 37분 하미레스로부터 거친 태클을 당했다. 이로 인해 발목이 접지르는 부상을 당했지만 응급처치만을 받고서 90분을 모두 채웠다.

매체는 "하미레스가 시도한 거친 태클로 인해 고통을 겪기도 했다. 크리슨 포이 주심은 이를 파울로 판정하지 않고 외면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기성용은 자신에게 주어진 미드필더 역할을 회피하지 않았다"며 소임을 다한 기성용의 활약을 극찬했다.

기성용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스완지는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1,2차전 합계 2-0 완승으로 첼시를 누르고 웸블리행 티켓을 얻었다.

이로써 스완지는 창단 첫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기대감도 크다. 상대는 4부리그 브래드포드다. 스완지가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크게 앞선다는 평가다. 대망의 결승무대는 다음달 25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기성용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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