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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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 엄마 "하루 종일 청소 하지만 결과는…"

기사입력 2013.01.22 00:26 / 기사수정 2013.01.22 00: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청소를 엉망으로 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는 청소를 좋아한다. 매일 같이 청소를 한다. 세탁기도 여러번 돌리고, 집안에 있는 천을 모두 다린다. 설거지도 모든 그릇을 다 닦는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어 "뒷정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늘 집이 엉망이다"며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청소 엄마는 "제가 원래 별명이 청소 반장이다. 내가 더러운 꼴을 못본다. 남의 집에 가서도 화장실이 더러우면 문 잠가 놓고 치워준다. 시간이 날 때 마다 청소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매일 같이 청소를 하는데 왜 집이 지저분하느냐"라고 질문 했다. 청소 엄마는 "나는 청소가 목적이지 정리 정돈이 목적이 아니다"며 자신만의 청소 철학을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청소 엄마는 "청소는 줄일 수가 없다. 먼지는 계속 쌓이는 거다. 나는 우리 가족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깔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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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엄마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19표를 받아 커플티 마니아 남편을 누르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청소 엄마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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