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취임식 신청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 6만 명을 초청하고 이 중 3만 명은 일반 국민의 신청을 받아 선정하기로 했다.
김진선 위원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취임식 계획안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식을 비롯한 취임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며 "박근혜 당선인의 평소 국정철학과 비전이 잘 담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 취임식은 중소기업인 '연하나로'가 맡았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통령론'을 강조한 박 당선인이 스스로 약속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취임식 전권을 중소기업에 맡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취임식 참석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21일 정오부터 운영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www.korea2013.kr) 내 '취임준비위원회' 코너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취임식 참석자는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4인 가족 등이 참석 우선순위로 선정된다.
한편 이번 대통령 취임식은 故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장소였던 국회의사당 광장 앞에서 오는 2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대통령 취임식 신청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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