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다음 시즌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부임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과르디올라가 수아레스 영입을 강력하게 원한다고 전했다. 이적료도 4천만 파운드(약 67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수아레스의 에이전트가 과르디올라의 친형이기에 과르디올라가 수아레스 영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16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수아레스는 과르디올라가 추구하는 패스와움직임,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다.
한편, FC바르셀로나를 세계 최정상으로 지도했던 과르디올라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 선수를 바이에른으로 데려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 = 수아레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