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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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음이탈에 '울상'…생방송에 음이탈 사고 낸 가수들

기사입력 2013.01.18 16:12 / 기사수정 2013.01.18 16:12

신원철 기자


▲ 강민경 음이탈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했던가. 무대에 오르기까지 수 년간 연습생을 거쳐온 가수들도 무대에서 실수를 하곤 한다. 바로 '음이탈'이다.

강민경은 17일 그룹 스피드의 데뷔 무대에 함께 올라 '슬픈 약속'을 부르던 중에 음이탈을 하고 말았다. 강민경은 신인 그룹의 데뷔 무대에서 실수했다는 점이 충격이었는지 당일 저녁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도 슈퍼스타K 생방송 무대에서 음이탈 실수를 경험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26일 방송된 TOP7 무대에서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렀다. 고음부에서 수차례 음이탈이 벌어졌다.

심사위원 역시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정준영은 당당했다. 11월 6일 'TOP4' 기자간담회에서 "부르는 당시에는 놀라기는 했다"면서도 "크게 신경 안 썼다"고 말했다. 그래도 두 번 실수는 하기 싫었던지 윤하에게 목 관리 방법을 묻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티아라 소연은 복귀무대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불안한 목상태를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해 7월 8일컴백 무대에서 '떠나지 마'를 부르던 중 음이탈 실수를 저질렀다.

소연은 방송 이후 트위터에 "그래도 우려했던 것보단 소리가 나온 거였다"며 "여러분 응원과 기도 덕분입니다"라고 오히려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같은 달 14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메인 보컬이 음이탈을 해서 죄송하다"며 "티아라가 3년간 변변한 휴식 없이 활동하다 보니 사고가 잦았다"며 양해를 구했다.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면서 가수들에게는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음이탈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온라인상에 유포된다. 갈수록 가수들은 긴장을 놓을 수 없어지는 추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강민경, 티아라 소연 ⓒ Mnet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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