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보가 발령됐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구토와 설사, 복통, 탈수 증세를 일으켜 어린이와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나 채소, 과일, 굴 등 패류를 살균·세척 또는 가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감염 우려가 크며,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직접 감염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생활화하고, 생굴 등의 식품을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한다. 아울러 채소와 과일 등 비가열 식품은 살균 세척제를 이용해 철저히 세척해서 섭취하고, 물을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조리기구는 철저히 세척·소독한 후 사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유행이 올 3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힘쓰도록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