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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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신정환, 룰라→신나고→구치소 선후배 '묘한 인연'

기사입력 2013.01.16 18:31 / 기사수정 2013.01.16 18:31

김승현 기자


▲ 고영욱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인 고영욱(37)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이송됐다.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와 간음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16일 오전 서울 남부구치소에 이송됐다. 전날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고영욱이 남부구치소와 서부지검을 오가며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구치소는 앞서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신정환(38)이 구금됐던 곳으로, 신정환은 법정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남부교도소로 옮겨져 수감생활을 하다가 2011년 12월 성탄절 특사로 만기 40일을 남기고 가석방됐다.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에 미성년자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함께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또 그는 지난달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거리에서 귀가하던 여중생에게 자신이 음악 프로듀서라며 접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허벅지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고영욱과 신정환은 1990년대 룰라로 활동하다가 2004년 그룹 신나고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한 그들이 구치소 선후배로 전락해 씁쓸함을 자아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고영욱, 신정환ⓒ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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