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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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보고싶다' 박유천-윤은혜, 심야 놀이터 데이트 '싱글벙글'

기사입력 2013.01.16 15:14 / 기사수정 2013.01.16 15: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고싶다' 박유천-윤은혜가 둘만의 추억이 깃든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6일 공개된 '보고싶다' 현장 스틸컷에는 아무도 없는 심야의 놀이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박유천(한정우 역)과 윤은혜(이수연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길거리 데이트 당시 구입한 커플 목도리를 두른 두 사람은 금방이라도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줄 듯 마주보며 두 팔을 벌리고 있는가 하면 둘만의 시간이 마냥 행복하다는 듯 얼굴에선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이다.

놀이터는 극 중 정우-수연에게 있어서 그리움과 사랑의 상징이었다. 14년 전 놀이터 그네에서 정우와 수연은 처음 이야기를 나누었고 미끄럼틀 밑에서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주기로 했으며 14년 후 수연이 정우를 멀리서 바라보며 서성이던 곳도 바로 이 곳 놀이터였다. 

이에 놀이터에서 활짝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누리꾼들에게도 남다르게 다가왔다. 미리 공개된 '보고싶다' 20회 예고편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놀이터 장면은 언제 봐도 따뜻하다", "늘 서로를 그리워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제발 두 사람 같이 행복할 수 있기를!", "이렇게 예쁜 두 사람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과 아쉬움을 표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등장인물들의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보고싶다 ⓒ 이김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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