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이상우, 이요원 품에 안고 "조승우 죽었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이상우가 이요원을 향한 감정을 폭발시켰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31회에서는 성하(이상우 분)가 지녕(이요원)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하는 그동안 지녕에 대한 일편단심 사랑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는 그림자같은 사랑을 해 왔다.

그러다 청나라 황제의 애첩 우희 문제로 꾸려진 조선 의료단에 합류해 지녕과 함께 청나라로 오게 됐다. 성하는 지녕이 우희(이희진)를 치료할 방도를 찾으려 의서를 보러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같이 가기로 했다.

의서를 다 본 지녕은 광현(조승우)과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뒤쫓아 가다 광현이 아님을 알고 절망하고 있었다.

성하는 지녕에게 "제발 그만해. 너 이러는 거 나한테 정말 지옥 같아 이런 널 보는 게 미칠 것만 같다고"라고 말하며 지녕을 껴안았다. 이어 "백의생은 죽었어. 그러니 이제 잊어. 너도 나도 이제 그만 잊어버리자"라고 말하며 지녕의 손을 잡고 그간 참아온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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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우, 이요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