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4:36
연예

JYJ 김재중, 팬들의 마음 속엔 아직까지 '영웅재중'

기사입력 2013.01.13 02:39 / 기사수정 2013.01.14 10:0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JYJ 김재중을 아직까지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으로 기억하는 팬들이 많았다.

솔로 공연을 앞둔 김재중이 팬들에게, 직접 무대 위에서 불러 줬으면 하는 신청곡을 받자 '동방신기'의 곡을 불러달라는 요청이 쇄도한 것이다.

12일 김재중은 다음 달 26일~27일 양일간 진행되는 솔로 공연 'Your, My and Mine'을 앞두고 페이스북에 신청곡의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신청곡을 받는 이벤트를 벌였다.

약 2시간동안 진행된 이벤트에는 약 8800개의 댓글이 달렸고 7500여개의 '좋아요' 반응이 기록됐다. 특히 국내 팬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영어권, 스페인어권의 해외 팬들의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아 김재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런데 신청곡을 통해 나타난 팬들의 마음은 '영웅재중을 다시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팬들의 신청곡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허그' 등 동방신기의 곡이었다. 이선희의 '인연' 등 다른 곡을 신청하는 팬도 있었지만, 동방신기 곡이 신청곡 중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이벤트가 진행된 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재중의 동방신기 활동 당시 예명인 영웅재중이 올라와 팬들의 속내를 반영했다.

한편 전 동방신기 멤버였던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이하 JYJ)는 지난 2009년 7월 31일 법원에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부당한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인용결정을 내리자 독자적인 활동을 해 왔다.

그 뒤 SM SM엔터테인먼트가 2010년 4월 전속계약 효력 확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이에 맞서 JYJ도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양측 간의 법정 공방이 계속됐으나, 지난해 11월 28일 양측이 임의조정을 통해 소송을 종료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재중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