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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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발가락 골절로 러시아 출국 연기

기사입력 2013.01.12 17:41 / 기사수정 2013.01.12 17:5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9, 연세대 입학예정)의 러시아 출국이 연기됐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12일 "손연재가 발가락 골절 진단을 받아 출국일을 부득이하게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 손연재는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신의 훈련지인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훈련지로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 출국 전날인 12일 1~2주 후에 떠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아직 손연재의 구체적인 출국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

IB스포츠는 "손연재는 원래 발가락과 발목에 부상이 있었다. 금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당장 훈련을 하면 안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아직 완치가 안 된만큼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었다.

손연재는 치료와 함께 태릉에서 몇 주전 훈련을 할 예정이다. 출국일은 부상 부위의 호전 상태를 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8일 태릉 필승주관에서 공개 훈련을 가졌던 손연재는 "13일 러시아로 출국한 뒤 새 프로그램 완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상 상태가 생각보다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국 출국일을 연기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2월 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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