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롤러코스터 2(이하 롤코 2)'의 코너 '푸른거탑'이 독립 편성된다.
tvN은 11일 '푸른거탑'이 오는 23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푸른거탑'은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심리묘사로 다뤄낸 시추에이션 드라마이다. 대한민국 군필 남성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애증의1 추억을 자극해 매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해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푸른거탑'은 "말년에 ~라니", "~이 대뇌의 전두엽을 자극한다"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tvN 콘텐츠 기획담당 이덕재 국장은 "'푸른거탑'은 '롤코 2'의 코너로 방영되던 당시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시청자들의 재방영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내부 기획 끝에 독립 편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푸른거탑'을 담당하는 민진기 PD는 "'롤러코스터 2' 시절에 공감할 수 있는 군대 생활을 세밀하게 보여주었다면, 지금부터는 캐릭터 사이의 관계와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해 코미디와 극적 재미가 배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푸른거탑' 출연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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